시력교정술 선택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8 13:32:29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오는 11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가운데,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도 늘게 된다.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착용해야했던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보다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고, 대학이라는 새로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시기인 만큼 외모 변화에 대한 니즈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수능 이후 시간적 여유가 발생하는 시기에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한 수험생들의 문의가 많아지게 되는데, 시력교정술은 안구의 성장 속도를 감안해 근시 또는 난시의 변화가 완전히 마무리된 이후에 진행돼야만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수능시즌과 맞물리는 겨울에는 온도 차 탓에 안경의 김 서림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각종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해 안구건조증 발생 빈도가 잦아 렌즈 착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 스마일라식 등으로 분류되며, 본인의 눈 조건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각의 시력교정술마다 장단점이 있고, 가격이 저렴해서 혹은 통증이 적거나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자신에게 맞지 않은 수술법을 선택했다가는 더 큰 후유증 및 부작용을 야기시킬 수도 있어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사전 검진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지만, 라섹에 비해 충격에 약하고 각막 절삭량이 많다.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교정하는 라섹은 각막 절삭량이 적고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라식에 비해 회복 기간이 길고 개인차가 있지만 수술 후 약 2~3일 정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 김인식 원장 (사진=수연세안과 제공)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 1000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에 약 1~2mm의 작은 포켓을 만들어 시력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을 제거, 교정하는 방식이다. 각막 절삭량은 적으면서 통증이 거의 없고 라식에 비해 충격에 강하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이 어려운 초고도근시 환자들의 경우에는 안구의 구조를 그대로 보존하는 가장 생리적이며 시기능이 뛰어난 수술로, 각막 절삭 없이 시력 교정이 가능한 안내렌즈삽입술이 대안으로 꼽히기도 한다.

수연세안과 김인식 원장은 “수능과 맞물리는 겨울 시즌에는 수험생을 중심으로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다. 수능 이후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아지고, 외모에 대한 관심도 부쩍 증가한다는 점도 이러한 트렌드를 뒷받침 한다”며 “하지만 시력교정술은 단순히 불편했던 안경을 벗기 위한 것이 아닌 앞으로 살아갈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수술인 만큼, 본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력교정술은 일반적으로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근시의 진행 정도가 완전히 멈춘 이후에 시행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뜻으로, 시력교정술 병원 선택 시에는 검증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근시 진행은 완전히 멈췄는지, 다른 눈 조건은 수술에 적합한지 등 사전에 정밀검사를 통해 내 눈에 맞는 수술시기와 방법을 신중히 결정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라식·라섹·스마일라식…개인별 안구 상태 고려해 치료 옵션 선택해야2022.01.14
백내장, 정기 검진으로 조기 치료 중요2022.01.13
얇은 각막‧고도근시도 시력교정술 가능할까2022.01.13
고도 근시·난시에 적용 가능한 시력교정술 렌즈삽입술이란2022.01.12
어린이 근시 교정하는 드림렌즈 착용 주의점은?2022.01.11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