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조골 부족해도 뼈이식 통해 임플란트 가능해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3: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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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최민석 기자]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가 손상되거나 기능을 상실했을 때 빠른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임플란트 비용 부담과 치료 과정에 대한 우려로 틀니나 브릿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디지털 진단 장비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치아 내부 깊숙한 부위까지 정밀 진단이 가능해졌다.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 환경이 갖춰지면서 고정력과 유지력이 우수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있는 추세다.

일반적인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해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잇몸 상태가 양호하고 주변 치아와 전신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환자에게 적용되는 표준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잇몸 노화가 심하거나 치아 상실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치조골 손상이 심하다면 인공치근을 안정적으로 식립하기 어렵다. 이때 필요한 것이 뼈이식 임플란트다.
 

▲ 고상훈 원장 (사진=고르다치과의원 제공)

자연치아가 제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조골이 충분하고 건강해야 한다. 잇몸뼈가 심하게 약화된 상태에서는 인공치근 식립 자체를 올바르게 시행할 수 없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치조골 형성 작업인 뼈이식을 먼저 시행한 뒤 골융합과 뼈 보강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고 나서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해 치료를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계적이고 정교한 과정인 만큼 의료진의 숙련도와 체계적인 치료 계획이 결과를 좌우한다.

뼈이식에 사용되는 재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기증자의 뼈를 활용하는 동종골, 동물의 뼈를 가공한 이종골, 인위적으로 합성된 합성골이 대표적이다. 재료마다 특성과 적용 범위가 다른 만큼, 환자의 구강 상태와 뼈 손실 정도에 따라 적합한 재료를 선택하고 최적의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뼈이식 임플란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시술 전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과 선택 시에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수준 높은 디지털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뼈이식 임플란트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가 직접 집도하는지,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지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고르다치과의원 강남점 고상훈 대표원장은 “치조골 손상이 심해 일반 임플란트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뼈이식 임플란트를 통해 안전한 식립이 가능하다”며 “다만 뼈이식 재료 선택부터 골융합 확인, 최종 보철 연결까지 단계마다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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