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최신 고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 도입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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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루빔' 장비로 정밀 암 치료 및 환자 편의성 향상 기대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신 고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을 도입한다. (사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공)

 

[mdtoday=양정의 기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오는 6월 2일부터 최신 고정밀 방사선 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장비 도입은 암 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한 치료와 향상된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병원의 전략적 결정으로, 방사선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트루빔은 미국 배리안 메디컬시스템즈(Varian Medical Systems)가 개발한 최신 선형가속기로, 림프종부터 유방암, 직장암, 폐암, 두경부암, 간암, 전립선암, 뇌종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암종에 대한 초정밀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와 체부정위방사선치료(SBRT) 기능이 강화되어 건강한 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암세포에는 정확하게 고용량의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기법이 함께 도입되어 기존에는 필수적으로 여겨졌던 치료 마커를 환자 몸에 그리지 않고도 정밀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신규 장비 도입으로 기존보다 짧은 시간 내에 더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환자의 치료 피로도 감소와 진료 효율성 향상이 동시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실시간 영상 촬영, 표면 유도 및 자동 교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치료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어 폐나 간과 같이 움직임이 많은 장기에 대한 치료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을 계기로 방사선종양학과를 중심으로 암 진료센터 간의 유기적 협력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환자 개개인에 맞춤화된 통합 암 치료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자영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트루빔은 환자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의료진에게는 정밀하고 효율적인 치료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의도성모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을 계기로, 환자의 삶의 질을 지키는 치료 중심 병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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