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혈압을 낮추기 위한 생활 관리는?

정현민 / 기사승인 : 2023-01-27 12: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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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정현민 기자]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질환이다. 언제, 어디서 갑자기 생명을 잃을지 모르는 만큼 항상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뜻한다. 이때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으로 나누어 혈압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14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을 진단한다. 확장기 혈압은 심장이 이완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으로 90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으로 진단하게 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약 95%는 본태성 고혈압이며, 대표적인 원인은 가족력, 음주, 흡연, 고령, 운동 부족, 비만,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심리적인 요인이다. 하지만 고혈압은 합병증이 없다면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위험 요인에 해당한다면 혈압을 자주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혈압을 확실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안정을 취한 후 팔을 심장과 같은 높이로 하고 옷 소매가 팔을 조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운동한 후이거나 흡연,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라면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에 혈압을 재는 것이 더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이미영 대표원장 (사진=이화가정의학과 제공)

만약 고혈압을 진단받았다면 운동, 금주, 금연, 체중감량, 저염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체중을 1kg 줄이면 혈압이 1~2mmHg 낮아지므로 체중을 5~10kg을 줄였을 경우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을 낮출 수 있다. 가벼운 고혈압 환자라면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또 흡연하게 될 경우 혈관이 좁아져 혈압이 15~30분간 상승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금연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포화지방산과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 저지방 유제품 섭취를 늘리는 것도 혈압관리에 도움이 된다.

아산 이화가정의학과 이미영 대표원장은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혈압을 낮추는 효과는 뛰어난 편이므로 스스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것이 제일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혈압이 너무 높은 상태라면 의료진의 진단하에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으며 평상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혈압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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