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이유식용 다짐육에서 '이물질' 발견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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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초록마을 홈페이지)

 

[mdtoday=유정민 기자] 유기농 친환경 식품 유통업체 초록마을에서 판매된 이유식용 다짐육에서 플라스틱 이물질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초록마을은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초록베베 무항생제 한우다짐육 6mm'로, 흰색 플라스틱 조각이 혼입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제품은 주로 4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영유아들이 이유식으로 섭취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아기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기들은 플라스틱 조각을 모르고 삼킬 경우 구강이나 내장에 상해를 입을 위험이 있으며, 의사 표현이 어려운 시기라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발견과 대처가 어렵다는 점이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초록마을은 지난 2022년에도 '우리밀 교자만두'에서 목장갑이 검출되는 이물질 혼입 사건으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업체 측은 사과와 함께 해당 제조사의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현재는 문제가 되었던 제조사의 상품을 다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과거 사례와 이번 사건이 겹치면서 브랜드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초록마을은 지난 7월 모회사인 정육각과 함께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으며, 현재 인수자를 찾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최근 더본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인수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초록마을은 유기농 식자재 유통사로서 높은 브랜드 충성도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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