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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이 되어서 ADHD가 발생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성인이 되어서 ADHD가 발생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ADHD와 치매 위험 사이의 상관 관계에 관한 연구 결과가 ‘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흔히 ADHD라 불리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는 산만함, 충동성, 과잉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ADHD는 주로 12세 이전 아동에서 발병하나, 성인에서 관련 증상이 처음 나타날 수도 있다. 성인 ADHD의 증상으로는 집중하거나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경향 등이 있다.
최근 기능자기공명영상(fMRI) 등을 통해 ADHD를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되기도 하는 등 ADHD는 뇌의 기질적인 문제와도 그 관련성이 밝혀지고 있다.
연구진은 이스라엘의 보건의료 데이터베이스에서 성인 10만9218명을 대상으로 성인 ADHD와 치매 위험 사이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성인이 되어서 ADHD가 발생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 위험이 2.77배 높았다. 다만 ADHD가 발생한 사람 중 ADHD 진단 이후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은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낮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ADHD가 발생하더라도 잘 관리하면 치매 위험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성인 ADHD와 치매 사이의 이러한 관련성에 관한 의학적 설명은 정립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인이 되어 ADHD가 발생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커진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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