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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육류나 당 음료 등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50세 미만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붉은 육류나 당 음료 등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50세 미만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0세 미만에 대장암이 발생한 환자의 식이·대사 측면 특징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미국 임상종양학 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2021년 기준 대장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다. 주목할 점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년간 젊은 사람의 대장암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50세 미만의 젊은 사람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은 유전적 소인과 뚜렷한 관련성이 없기에 이러한 발병률 증가 추세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미국의 연구진은 ‘클리블랜드 클리닉 바이오 저장소(Cleveland Clinic BioRepository)’에서 대장암을 진단받은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50세 미만 젊은 나이의 대장암 발생이 식이·대사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했다. 대장암 환자 170명 중 50세 미만 환자는 66명이었다.
연관 분석 결과, 50세 미만 환자와 50세 이상 환자는 혈액 내 구연산염(citrate)과 콜레스테롤 등의 대사 물질 수치에 차이가 있었다.
이는 유전적 소인과 나이가 주된 위험 요소로 작용하는 50세 이상의 대장암과 달리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은 탄수화물 및 단백질의 대사 경로에 문제가 있었고, 이것이 위험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특히 50세 미만 환자의 구연산염 수치가 낮은 것에 주목했다.
구연산염은 음식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 물질로, 구연산염의 수치가 낮다는 것은 당 음료나 붉은 육류와 같이 에너지 과잉의 원인이 되는 음식을 많이 섭취했던 것이 대장암 발병에 관여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50세 미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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