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프리미엄 봉합사 '두스' 일본 수출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1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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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안전성 기준의 일본 시장 진출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에스테틱 사업 확장 가속화

▲ 시지바이오의 자사의 프리미엄 흡수성 봉합사 ‘두스(DOOTH)’가 일본 시장으로 수출됐다. (사진= 시지바이오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자사의 프리미엄 흡수성 봉합사 '두스(DOOTH)'의 일본 수출을 25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수출은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연이은 관심 속에 이뤄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제품 안전성과 완성도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 진출이 두스의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하는 결과로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 의료 제품에 대한 안전성 기준이 높고, 의료진의 임상적 검증과 현장 평가를 중시하는 시장 특성을 지니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두스가 수출에 성공한 것은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제품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 검증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두스는 앞서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수출된 바 있어, 해외 시장에서의 공급 경험을 단계적으로 축적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두스는 2024년 11월 국내 출시 이후 프리미엄 흡수성 봉합사로 자리매김하며 에스테틱 의료진 사이에서 신뢰를 구축했다. 시지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다기관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임상 기반 기술 검증 과정이 의료진 신뢰 형성의 핵심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흡수성 봉합사의 경우 고정력과 유지력을 보완하기 위해 묶음(tie)이나 태깅(tagging) 과정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 과정에서 피부 패임이나 유지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두스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별도의 묶음 과정 없이도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고정되도록 설계됐다.

 

두스는 국내 특허를 획득한 T자형 구조와 복합 돌기 설계를 적용해 조직 고정력을 강화했다. 실 양방향에 서로 다른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장시간 안정적인 유지력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체내 분해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장기적인 피부 탄력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특허 기반 구조와 기술적 완성도는 글로벌 의료진 사이에서 기존 흡수성 봉합사와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인식되며, 해외 시장에서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스는 사용 목적과 적용 부위, 사용자 특성에 따라 DREAM, TRUE, SHORTS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어, 의료진이 다양한 임상 상황에 맞춰 정교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두스를 경험한 일본인 환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제품 인지도가 자연스럽게 확산됐고, 이러한 경험이 일본 현지 수요로 연결되며 이번 수출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현지 파트너는 두스를 장기적인 프리미엄 흡수성 봉합사로 검토하고 있으며, 단계적인 공급 확대를 염두에 두고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 학회 'IMCAS 2025'에서도 두스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글로벌 의료진과 대리상들로부터 제품 문의가 잇따르며, 두스가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일본 수출을 두스가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확증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중국 NMPA 등 글로벌 인허가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지바이오는 두스와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 '럭스(LUXX)'를 중심으로 에스테틱 봉합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두스는 시지바이오의 핵심 기술력과 임상 검증 역량이 집약된 프리미엄 흡수성 봉합사"라며 "이번 일본 수출은 제품 경쟁력이 높은 기준의 시장에서 평가받은 결과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지고 있는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두스를 비롯해 럭스 등 흡수성 봉합사 브랜드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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