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파마, 고형제 CMO 사업 본격 확장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0:12:51
  • -
  • +
  • 인쇄
오송 공장 기반 데이터 완전성(DI) 확보로 수탁 생산 경쟁력 강화

▲ 오송 오스템파마 의약품공장 전경 (사진= 오스템파마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오스템파마가 충청북도 오송 의약품 생산공장을 거점으로 고형제 위수탁(CMO)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제품 생산을 통해 축적한 품질 관리 노하우와 첨단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제약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오스템파마의 핵심 경쟁력은 최근 제약업계의 화두인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 이하 DI)’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이다. DI는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가 인위적인 변조 없이 최초 생성부터 폐기까지 원본 그대로 보존되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이는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법적 근거이자 고객 신뢰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평가받는다.

 

오스템파마는 생산 전 과정에 디지털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의 조작이나 누락이 불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위탁사의 제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품질보증(QA) 및 품질관리(QC)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강화된 품질관리 기준(GMP)을 충족하는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의 기술적 사양을 정확히 구현하며 신규 고객사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현재 오스템파마가 운영 중인 주요 고형제 생산 품목 중 처방 비중이 좋은 성분의 품목 소화기관용제인 알마게이트 500mg와 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또한 소염진통제인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와 나프록센나트륨이 대표적이다.

 

오스템파마는 생산 품목 다각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급 불안정이 잦은 필수의약품인 ‘해열진통제’ 성분의 품목 허가를 내년 중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국가적 의약품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고객사에게 보다 폭넓은 생산 선택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오스템파마의 제조 경쟁력은 규제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상회하는 철저한 품질관리 역량에 기반한다”며 “단순 생산 대행을 넘어 고객사의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제고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대웅제약, 턴바이오 플랫폼 인수
삼천당제약, S-PASS 글로벌 특허 권리 체계 정비 완료
HPV 국가예방접종 남아까지 확대…‘남녀 모두 접종’ 중요성 부각
파마사이언스코리아, 백혈병 치료제 ‘부설칸주’ 일부 제품 회수
SK플라즈마 ‘레볼팍정’ 허가…엘트롬보팍 제네릭 시장 2파전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