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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두통이 있는 경우 염증성 장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편두통이 있는 경우 염증성 장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편두통과 염증성 장 질환의 관련성을 다룬 연구 결과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이 매년 적어도 한 번의 편두통 발작을 겪는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편두통은 뇌졸중, 심장병, 뇌전증, 수면 문제, 불안, 우울증과 같은 여러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편두통과 과민성 장 증후군(IBS)과 같은 몇몇 위장 질환의 관련성도 밝혀졌다.
서울대 의대 연구진은 1000만명 이상의 국내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편두통과 염증성 장 질환(IBD)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염증성 장 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론병(Crohn’s disease)과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로 나뉜다.
연구 결과 편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편두통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염증성 장 질환의 발병률이 더 높았다. 5년 추적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각각에 대한 위험을 분석한 결과, 편두통이 있는 경우 크론병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컸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편두통 환자를 진료하는 경우 염증성 장 질환이 발생하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편두통이 있는 경우 염증성 장 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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