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원장 본사 간담회… 사지연장술 프리사이스 한국 재공급 논의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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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버스 메디컬 설립자와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이동훈 원장 (사진=이동훈연세정형외과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이동훈연세정형외과 이동훈 원장이 지난 18일 사지연장 시스템 프리사이스(PRECICE)를 제조한 글로버스 메디컬(Globus Medical) 본사를 방문해 기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초청은 차세대 사지연장 기술 개발 방향과 글로벌 교육 체계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약 8시간동안 진행됐고 회사 주요 경영진과 연구·개발 책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사지연장 프로젝트의 기술적 개선 사항과 임상 적용 전략 등이 공유됐다. 이동훈 원장은 2013년부터 프리사이스 수술을 시행 및 1200례 이상(2025년 누적기준)의 프리사이스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계적 합병증 예방 전략과 정렬 유지 프로토콜, 아시아 환자군의 특성에 따른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프리사이스는 2024년 9월 이후 해외 공급이 제한되며 한국에는 전면 공급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공급 제한으로 치료 선택지가 축소된 환자 사례가 경영진에 전달됐다. 골육종 치료 후 반복적인 외고정 수술에도 불구하고 하지부동이 지속된 사례와, 연골무형성증으로 여러 차례 외고정 수술을 시행받은 뒤 프리사이스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의 상황이 공유됐다.

또한 기술적 논의를 넘어 공급 제한이 임상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치료 접근성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이동훈 원장은 한국에서 하지부동 환자에 대한 프리사이스 수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되는 과정에서 임상 데이터와 학술적 근거를 제시해왔으며, 본사로부터 글로벌 프리사이스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VSP)을 운영해오고 있다.

글로버스 메디컬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리 알렉산더 (Lee Alexander)는 “한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이동훈 원장은 프리사이스 글로벌 교육 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연구·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동훈 원장은 “프리사이스 수술은 미용적 키수술 외에도 골종양 재건이나 선천성 왜소증 등 난치성 질환자에서 필수적인 사지연장술 치료 옵션 중 하나이다”라며 “한국이 글로벌 사지연장 치료와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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