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연구팀, 아토피 피부염 발병 주요인자 최초 규명

김동주 / 기사승인 : 2022-03-04 07: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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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3L1 인간 단일 항체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 입증
▲ 국내 연구팀이 당단백질의 일종인 Chitinase-3-like-protein-1 (CHI3L1)의 아토피 피부염 질환 조절 메커니즘 및 CHI3L1 인간 단일 항체(Humanized monoclonal antibody)의 치료 효과를 최초로 규명했다. (사진=DB)

 

[mdtoday=김동주 기자] 국내 연구팀이 당단백질의 일종인 Chitinase-3-like-protein-1 (CHI3L1)의 아토피 피부염 질환 조절 메커니즘 및 CHI3L1 인간 단일 항체(Humanized monoclonal antibody)의 치료 효과를 최초로 규명했다.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MRC) 연구팀은 ‘New therapeutic strategy for atopic dermatitis by targeting CHI3L1/ITGA5 axis (CHI3L1/ITGA5 축을 표적으로 하는 아토피 피부염의 새로운 치료 전략/제1저자: 이용선 박사, 교신저자(공동): 홍진태 교수, 한상배 교수, 손동주 교수)’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분석을 통해 아토피염증에서 가장 상관성이 높은 인자로서 CHI3L1을 찾아내고 CHI3L1이 전사인자 Nuclear Factor Kappa B(NF-κB) 활성화를 통해 세포외 기질 수용체의 일종인 Integrin alpha 5(ITGA5)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아토피 피부염 발병 및 진행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CHI3L1 인간 단일 항체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를 입증했을 뿐 아니라, 환자 혈액 분석을 통해 CHI3L1과 ITGA5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새로운 진단 바이오마커 및 치료 타겟으로서의 높은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앞서 홍진태 교수 연구팀은 CHI3L1을 각종 질병의 주요 원인 인자로 주목하고 연구를 진행해 암, 치매, 동맥경화, 알콜성지방간 등 염증성 질환에 대한 주요 조절 인자임을 보고한 바 있다.

최근에는 CHI3L1 항체 및 억제제(K284-6111) 개발 및 질환 치료 효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권을 확보했고, 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CHI3L1을 타겟으로 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의과학연구 분야 최상위 전문학술지인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Impact Factor 11.5) 2022년 2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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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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