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제약, IPO 본격화…NH투자증권 주관사 선정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09: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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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추진 가속화…글로벌 CDMO 전문기업 도약 목표

▲ 다산제약 로고 (사진= 다산제약 제공)

 

[mdtoday=박성하 기자] 다산제약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풍부한 IPO 주관 경험, 특히 대형 바이오 기업 상장 주관 실적을 통해 입증된 NH투자증권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996년 '다산메디켐'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다산제약은 지난 29년간 연구개발과 설비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개발·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유동층 코팅 기술과 약물전달시스템(DDS) 등 독자적인 제제 기술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다산제약은 경구용, 주사제형, 경피용 등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아우르는 제조 기술력과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장기 개발 마스터 플랜을 완성했다.

 

주사제형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식물 유래 원료를 활용한 지방분해주사를 개발하여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Microfluidics' 기술을 기반으로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을 진행 중이며, 미용 및 치료용 필러 제품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피제형 분야에서는 자체 특허 고분자 소재를 기반으로 다수의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아토피 피부염 및 흑색종 치료제 등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는 IPO를 통해 원천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제형 개발 및 제조 역량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지화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CDMO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산제약은 중국 안휘허위약업과 합작하여 설립한 허이다산의약유한공사(Heryi Dasan Pharm, 이하 HDP)를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중국의 대규모 생산 인프라와 다산제약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결합된 HDP는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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