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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체적 피로도가 심한 노인은 향후 3년 이내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육체적 피로도가 심한 노인은 향후 3년 이내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체활동 중 특히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노인은 향후 3년 이내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노인학 저널(Journal of Gerontology: Series A)’에 실렸다.
신체활동 역학 연구자인 낸시 글린(Nancy W. Glynn)이 2014년 개발한 피츠버그 피로도 척도(PFS) 검사는 10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로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정해진 강도로 정해진 시간 동안 활동을 지속했을 때 느끼는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측정한다.
설문조사 대상자들은 특정 신체활동에 따라 느끼는 피로를 0(없음)에서 5(극심함)까지 평가하게 되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적 피로가 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PFS 점수가 높은, 즉 피로도가 심한 노인은 피로를 덜 느끼는 노인보다 향후 2.7년 안에 사망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았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두 세대에 걸쳐 가족 구성원의 건강 특성을 추적하는 국제 연구 ‘Long Life Family Study’에 참여한 평균 연령 73.5세의 성인 약 3000명을 대상으로 PFS 검사를 시행했다.
연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사망률에 미쳤을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2019년 말까지의 자료만 포함했으며, 우울증이나 기저 질환과 같이 사망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조정했다.
평균적으로 각 참여자에 대해 2.7년 치의 자료가 수집됐고,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참여자의 10%가 사망했다.
연구원들은 PFS 검사에서 25점 이상을 받은 응답자들은 25점 미만을 받은 응답자들에 비해 향후 2.7년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2.3배 더 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신체활동은 개인의 노력으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임을 언급하며 피로가 심한 노인들에게도 희망이 있다며 연구 결과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한편 이번 연구의 참여자들은 대부분이 백인이었기 때문에 피로를 평가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는 민족적·문화적 요소는 고려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향후 연구를 통해 노인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신체활동의 유형·용량·빈도를 정량적으로 고안할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더 다양한 인구에서 피로도를 통해 사망 위험을 예측할 수 있을지 조사할 것이라 전하며 피로도는 개인의 건강을 평가할 때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jaebaek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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