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진단제 유럽 판권 회수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08:40:38
  • -
  • +
  • 인쇄
파트너사 인수합병에 따른 전략 수정, 유럽 시장 재진출 가속화

▲ 퓨쳐켐 CI (사진= 퓨쳐켐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방사성 의약품(RPT) 전문 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의 유럽 판권을 조기 회수하며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전략 마련에 나섰다. 

 

퓨쳐켐은 앞서 유럽 현지 기업인 아이아손(IASON, 현 큐리움 오스트리아)과 FC303의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아이아손이 글로벌 기업 큐리움에 인수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큐리움은 이미 경쟁 제품인 랜티어스의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 의약품 '피랄리파이(Pylarify)'의 유럽 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퓨쳐켐 측은 큐리움이 자사 제품인 FC303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럼에도 계약상 의무 이행을 기대하며 협력을 지속했으나, 유럽 임상 3상 시험이 지연되는 결과가 초래됐다. 이에 퓨쳐켐은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큐리움에 조기 계약 종료와 권리 반환을 요청했다.

 

양사는 협의 끝에 기존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합의 조건에 따라 현재까지 유럽 현지에서 발생한 FC303 임상 관련 비용은 퓨쳐켐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로써 퓨쳐켐은 FC303에 대한 완전한 권리를 되찾게 됐다.

 

퓨쳐켐 관계자는 “현재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운 유럽 파트너사 두 곳과 세부 계약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 확보한 임상 데이터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해 현지 임상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다 신속하게 품목 허가를 획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페노듀오캡슐’ 허가 획득
GC녹십자, AI 규제업무 챗봇 ‘레귤레이터’ 도입
JW중외제약, ICPC 2026서 ‘리바로하이’ 심포지엄 개최
퍼스트바이오, 글로벌 과학자문위원회 출범
한국MSD, 영아 RSV 예방 항체 ‘엔플론시아’ 국내 허가 획득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