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저하 야기하는 백내장·노안, 정기 검진 통해 꼼꼼하게 체크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10-05 16: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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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노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눈에 나타나는 노화 현상으로는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노안과 백내장 모두 대부분 장년층 이상의 연령에서 발생하는 수정체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 원인이나 증상이 다르므로 잘 구별해야 한다.

먼저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돼 가까운 물체 및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는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뜻한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돼 수정체가 딱딱해지거나 혼탁해져서 전반적으로 침침하거나 뭐가 낀 것 같이 보이는 증상을 유발한다.

노안을 겪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는 백내장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노안과 백내장의 초기 증상이 헷갈릴 수 있는데, 단순히 노안으로 치부하고 백내장을 방치, 악화시킨다면 실명까지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백내장이 발생하는 원인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 원인으로 나뉜다. 유전, 염색체 이상, 태내 약물복용 및 감염, 대사장애 등에 의해 발생할 경우 선천성이며, 노화, 자외선 노출, 수술 또는 시술의 합병증, 외상, 영양결핍 등의 원인은 후천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김효원 원장 (사진=눈을떠요안과 제공)

다만 이와 같은 원인들을 환자 개인이 알아차리기는 힘들고, 또 백내장을 단번에 파악하기 힘들어 신체의 노화가 시작되는 연령인 40대부터는 자신의 눈 상태에 대해 먼저 정기 검진을 해야 한다. 즉, 백내장 또는 노안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 그에 따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떠요안과 김효원 대표원장은 “노안과 백내장, 두 질환 모두 수정체의 노화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시력 저하를 야기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노안과 백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결국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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