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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이나 장시간 자전거 타기 등의 고강도 지구력 운동을 하는 것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줄여 성욕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
이따금 강도 높은 장시간 운동을 하는 남성들이 이 같이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는 남성들 보다 정상적인 성욕을 가질 가능성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Medicine and Science in Sports and Exercise'지에 밝힌 1077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체중이면서 정적인 생활패턴을 가진 남성들도 성욕이 저하되지만 마라톤이나 장시간 자전거 타기 등의 고강도 지구력 운동을 하는 것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줄여 성욕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가장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는 남성에 비해 가장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한 남성들이 정상 성욕 혹은 높은 성욕을 가질 가능성이 7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유사하게 운동을 하는데 최소한의 시간을 보내는 남성들이 운동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남성들에 비해 성욕이 정상이거나 높을 가능성이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이번 연구에서 성욕이 저하된 남성의 47% 가량이 평균적으로 주 당 10시간 이상 운동을 했으며 이 중 65%는 매주 10시간 이상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반면 정상 성욕이나 성욕이 높은 남성의 7% 이하만이 평균 주 당 10시간 이상 운동을 하며 이 중 단 22% 가량만이 매 주 10시간 이상 운동을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인과관계가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장기간에 걸친 강도높은 운동이 테스토스테론을 저하시켜 성욕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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