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고민 요실금 치료, 수술로만 해결할 수 있을까?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8-06 17: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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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휴가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신들만의 힐링 시간을 갖기 위해 어디로 여행을 갈지 고민에 빠졌다. 이들 중 일부는 여행을 선택하기보다는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가려는 사람들도 있다. 그 중에서도 중년 여성들의 큰 고민거리인 요실금 때문에 비뇨기과를 찾는 이들도 있다.

알고도 조절할 수 없는 여자 요실금, 재채기를 하거나 기침을 하면 찔끔 새어 나오는 소변, 언제 새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외출, 운동도 꺼리게 되는데, 특히나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에는 조금만 속옷이 젖게 되면 위생상으로 매우 좋지 못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특히나 평소에 사람들과 만남이 잦거나 모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요실금은 매우 두려운 존재라는 의미에서 ‘사회적 암’이라고도 불린다.

이처럼 요실금은 여성의 삶의 질이나 자신감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요실금치료를 하기 위해 요실금 치료 병원에 내원해 요실금 수술을 받는 경우가 생기는데, 대개 수치스럽게 생각해서 요실금 수술을 미루거나 감추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실금 치료 수술을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만성적으로 진행될 수 있고 치료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요실금 종류는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 등으로 구분되는데,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운동할 때 복부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말하며, 절박성 요실금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심하게 마렵거나 참지 못해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말한다. 일류성 요실금은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잔뇨가 많아 소변이 넘치는 증상이다.

▲소성민 원장 (사진=포웰의원 제공)

여성에게서 흔한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 근육이 약해져 생기는데, 임신과 출산, 폐경, 자궁적출 등으로 요도의 닫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의 길이가 짧아 요실금이 더 잘 생기기도 하며, 노화가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임신과 출산을 한 여성은 질 이완, 괄약근, 외음부 근육의 약화를 불러일으켜 요실금 원인이 된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요실금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유는 평소 식습관이나 커피, 탄산음료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이뇨 작용을 촉진해 방광과 요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는 꽉 끼는 레깅스나 스타킹 등을 자주 입게 되는데 이는 방광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요실금 치료법으로는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요실금 치료 방법으로 받아야 하는데, 복압성 요실금 치료에는 ‘중부요도슬링’이라는 수술적 치료가 보편적이다. 수술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며, 수술 시간도 비교적 짧고 치료도 매우 효과적이다. 절박성 요실금 치료는 약물치료나 행동치료, 체외자기장치료, 골반저근 운동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포웰의원 소성민 대표원장은 “요실금은 여성 배뇨장애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을 아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며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개별적인 수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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