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근육을 성장시키는 방법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사진=DB) |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근육을 성장시키는 방법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단백질을 섭취하는 시간과 근성장 간 관계에 관한 와세다 대학 연구진의 연구가 학술지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실렸다.
인체는 일반적으로 매일 비슷한 일주기 리듬을 가지며, 해당 리듬은 세포의 신진대사, 소화, 성장과 같은 다양한 신체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진은 성장, 합성 등의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아침에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근육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에 근거해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연구진은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아침과 저녁 식사에 ‘가지사슬아미노산(BCAA)’을 보충해 줬다.
보충분을 포함하여 아침 식사의 단백질 비중은 8.5%로 저녁 식사의 11.5%에 비해 3% 더 낮았지만, 아침 식사 때 단백질을 섭취한 쥐의 근육 성장이 더 크게 나타났다.
그들은 이러한 근육 성장의 차이가 오로지 단백질 섭취 시간에서 비롯되었음을 확인하기 위해 근육 내 ‘Bmal1’ 유전자가 제거된 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Bmal1은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유전자다.
그 결과, Bmal1 유전자가 없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대사 활성도의 차이가 없었던 쥐들에게서는 단백질 섭취 시간에 따른 근육 성장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연구진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단백질의 섭취 시간에 따른 효과를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에 참여한 고령 여성 60명 중 절반은 저녁보다 아침에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했다고 보고했으며, 나머지는 그 반대였다. 두 집단은 활동량, 체질량, 키, 몸무게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골격근량과 악력은 아침에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단백질은 근육 성장을 위해 사용되지 않을 때 분해되어 지방 성분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합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저녁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비교적 효율적이지 못한 섭취 방식”이라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