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 한국시장서 철수

손수경 / 기사승인 : 2020-02-03 19: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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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데나필성분 발기부전치료제, 종근당 ‘야일라’ 하나만 남아 바이엘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레비트라’(성분명 바데나필) 공급을 중단한다. 이에 바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는 종근당의 ‘야일라’ 하나만 남게 됐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는 오는 4월부터 레비트라의 국내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이엘코리아는 독일 레버쿠젠 공장의 현대화 작업으로 인한 불안정한 공급 및 수요 감소로 불가피하게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종근당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바이엘과 업무 제휴를 맺고 ‘레비트라’를 ‘야일라’라는 제품명으로 바꿔 판매했다. 발매 초기 인기를 끌었지만 매출은 점점 감소했다. 출시 첫해인 2007년 53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야일라는 이듬해 38억원에 이어 2010년 20억원, 2013년 5억원으로 하락하며 결국 2014년 자진 허가 취소하며 막을 내렸다.

그러나 종근당은 2015년 시알리스의 특허가 만료된 뒤 제네릭 ‘센돔’을 출시하며 한미약품 ‘팔팔’에 이어 2위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2017년 비아그라 제네릭인 ‘센글라’를 출시했다.

이후 오리지널을 대조약으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거친 첫번째 레비트라 제네릭약물인 야일라를 출시하며 바이엘과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접어들게 됐다.

이로써 바데나필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는 종근당의 야일라 하나만 남게 됐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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