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 '베타차단제' 항암 작용 있다

오승호 / 기사승인 : 2015-08-24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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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차단제라는 혈압약으로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 항암 작용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텍사스대학앤더슨암센터 연구팀이 '암'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선택적베타차단제 약물을 복용했던 난소암을 앓는 여성들이 연구 참여 환자중 생존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호르몬이 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베타차단제는 대개는 심장 연관 처방되지만 또한 체내 스트레스 반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다른 연구들에서는 베타차단제가 난소암을 앓는 환자의 생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특히 침습적인 난소암 세포를 증가시키는데 있어서 에피네프린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작용이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이라는 비선택적베타차단제에 의해 억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연구들 대부분은 소규모를 대상으로 진행되 확실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이 같은 논쟁속 연구팀이 난소암 치료를 받은 1425명 여성의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베타차단제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이 평균 생존 기간은 42개월인데 비해 어떤 형태든 베타차단제를 복용한 환자는 47.8개월 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선택적베타차단제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에는 94.9개월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베타차단제가 아드레날린으로도 알려져 있는 에피네프린의 작용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개선 암 환자 생존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추가적 연구를 통한 확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gimim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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