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게 중요
# 신씨(남·34)는 어느 날 길을 가던 중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면서 아프고 기침이 계속 나와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다. ‘잠시 쉬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의자에 앉았지만 계속되는 통증에 호흡곤란 증상까지 느껴지기 시작해 결국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신씨는 의사로부터 ‘기흉’이라는 진단받았다.
신씨처럼 갑작스런 가슴 통증이나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느껴질 때는 그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기흉’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흉이란 폐와 흉곽 사이의 공기가 차있지 않는 공간인 흉막강이라는 곳에 공기가 찬 질환을 말한다. 이는 폐의 일부분이 약해지면서 허파 표면에 작은 풍선 같은 폐 기포들이 형성돼 있다가 터져 폐 속에 있어야할 공기가 흉막강 내로 흘러나와 발생하게 된다.
기흉의 원인으로는 ▲흡연 ▲대기오염 ▲대기압력의 변화 ▲키가 빨리 자라는 등의 빠른 성장 등이 있다. 그리고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외상성 기흉과 자연 기흉으로 나뉜다.
외사성 기흉은 외상 및 병원에서 폐암의 정밀 진단을 위한 조직 검사 등에 의해 발생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자연 기흉은 외상 등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되는 기흉으로 폐 질환 없이 생기는 일차성 기흉과 비활동성 결핵 등의 폐 질환으로 생기는 이차성 기흉이 있다.
흉막강에 공기가 차면 그 양만큼 폐의 용적이 줄어들고 심한 경우 숨이 가쁘게 된다. 이때 기흉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으로 가슴 부위 통증과 기침, 호흡곤란을 꼽을 수 있다.
주로 가슴 통증을 많이 느끼는데 만약 등에 담이 들었다거나 숨 쉴 때마다 가슴이 찌르는 듯 아프다면 기흉을 의심해봐야 한다.
울산대병원 흉부외과 김정원 교수는 “기흉은 인구 1만 명 당 1명 정도에서 발생되며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자연 기흉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 나이의 경우 10~20대의 젊은 사람에서 80%정도 발생되고 남자에서 8배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흉으로 진단됐다면 흉막강 내의 공기를 제거해 폐 기능을 최대한 빨리 회복시킨 후 재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심한 기흉은 호흡부전이 생기고 심각한 경우 폐에 압력이 증가되고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류가 감소돼 심한 저혈압이 발생하는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정원 교수는 “기흉은 다른 병과는 달리 한번 기흉이 발생한 환자에서 재발할 확률은 40~50%, 재발했을 때 수술을 하지 않아 또 재발할 확률이 80~90%다. 즉 대부분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두번째 발병한 기흉은 수술을 시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기흉을 예방기 위해서는 폐 조직을 파괴시켜 기포를 만들기 쉬운 담배를 끊는다. 그리고 만약 기흉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전문가에게 일찍 진찰을 받아 기흉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 신씨(남·34)는 어느 날 길을 가던 중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면서 아프고 기침이 계속 나와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다. ‘잠시 쉬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의자에 앉았지만 계속되는 통증에 호흡곤란 증상까지 느껴지기 시작해 결국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신씨는 의사로부터 ‘기흉’이라는 진단받았다.
신씨처럼 갑작스런 가슴 통증이나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느껴질 때는 그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기흉’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흉이란 폐와 흉곽 사이의 공기가 차있지 않는 공간인 흉막강이라는 곳에 공기가 찬 질환을 말한다. 이는 폐의 일부분이 약해지면서 허파 표면에 작은 풍선 같은 폐 기포들이 형성돼 있다가 터져 폐 속에 있어야할 공기가 흉막강 내로 흘러나와 발생하게 된다.
기흉의 원인으로는 ▲흡연 ▲대기오염 ▲대기압력의 변화 ▲키가 빨리 자라는 등의 빠른 성장 등이 있다. 그리고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외상성 기흉과 자연 기흉으로 나뉜다.
외사성 기흉은 외상 및 병원에서 폐암의 정밀 진단을 위한 조직 검사 등에 의해 발생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자연 기흉은 외상 등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되는 기흉으로 폐 질환 없이 생기는 일차성 기흉과 비활동성 결핵 등의 폐 질환으로 생기는 이차성 기흉이 있다.
흉막강에 공기가 차면 그 양만큼 폐의 용적이 줄어들고 심한 경우 숨이 가쁘게 된다. 이때 기흉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으로 가슴 부위 통증과 기침, 호흡곤란을 꼽을 수 있다.
주로 가슴 통증을 많이 느끼는데 만약 등에 담이 들었다거나 숨 쉴 때마다 가슴이 찌르는 듯 아프다면 기흉을 의심해봐야 한다.
울산대병원 흉부외과 김정원 교수는 “기흉은 인구 1만 명 당 1명 정도에서 발생되며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자연 기흉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 나이의 경우 10~20대의 젊은 사람에서 80%정도 발생되고 남자에서 8배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흉으로 진단됐다면 흉막강 내의 공기를 제거해 폐 기능을 최대한 빨리 회복시킨 후 재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심한 기흉은 호흡부전이 생기고 심각한 경우 폐에 압력이 증가되고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류가 감소돼 심한 저혈압이 발생하는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정원 교수는 “기흉은 다른 병과는 달리 한번 기흉이 발생한 환자에서 재발할 확률은 40~50%, 재발했을 때 수술을 하지 않아 또 재발할 확률이 80~90%다. 즉 대부분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두번째 발병한 기흉은 수술을 시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기흉을 예방기 위해서는 폐 조직을 파괴시켜 기포를 만들기 쉬운 담배를 끊는다. 그리고 만약 기흉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전문가에게 일찍 진찰을 받아 기흉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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