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수술 전 알아보는 예방 노하우…생활 습관 개선이 열쇠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7-13 17: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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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노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신체 부위라고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수록 안구 내 모양체 변화가 뚜렷해지고 수정체 탄력이 저하돼 노안을 일으키는 것이다.

특히 수정체의 굴절력이 정상적이지 않으면 가까운 곳에 있는 상이 흐리게 보이는데 이를 노안이라고 부른다. 노안 발생시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나 신문, 책 등의 작은 글자를 가까이 보기 힘들다. 아울러 눈이 뻑뻑하고 무거워지는데 이러한 증상이 어두운 곳에서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젊은층 노안 발병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젊은층 노안의 대표적인 이유로 생활 습관 및 건강관리의 부재를 언급할 수 있다. 먼저 과도한 흡연을 꼽을 수 있는데 담배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혈류를 통해 안구 내로 유입될 경우 카로틴, 비타민C 등 항산화제의 순환을 방해하는 등 악영향을 끼친다.

음주 역시 마찬가지인데 아세트할데하이드, 항산화제 농도 변화 등에 의해 안구 기능 이상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장시간 이용하면 블루라이트(청색광)에 노출돼 눈 부담이 증가해 수정체 탄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자외선은 피부 뿐 아니라 안구 건강도 위협하는 존재다. 이는 미국 검안학회에서도 인정하는 리스크로 자외선이 수정체를 자극해 노안을 부추긴다는 설명이다.

▲윤상원 원장 (사진=강남큐브안과 제공)

따라서 젊은층 노안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때 눈을 자주 깜빡여 안구건조 예방하기, 눈이 건조하면 인공눈물 적당량 점안하기, 전자기기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기, 어두운 방에서 스마트폰 이용하지 말기, 루테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녹황색 채소 섭취하기 등이 대표적이다.

만약 이미 노안이 발생한 경우라면 안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전 노안 검사 방법으로 기본 시력 검사, 우세안 검사, 조절력 검사, 조절 마비 굴절 검사 등이 있다. 아울러 굴절 검사, 각막지형도 검사로 난시 여부를 살피는 것이 좋다.

이후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시력 확보 뿐 아니라 백내장, 난시까지 교정 가능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종류가 다수 출시된 상태이기 때문에 의사와 1:1 정밀 상담을 거쳐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생체 적합성이 우수하고 연속초점 기능을 갖춘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일례로 아티스 심비오스 렌즈의 경우 연속초점 원리를 적용한 다초점 토릭 인공수정체 렌즈로 기존 연속초점 렌즈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근거리 시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남큐브안과 윤상원 대표원장은 “노안은 눈의 본격적인 노화의 시작을 알리는 이상 증세이기 때문에 백내장 등 다른 눈 질환 역시 동반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정밀 검사 후 노안, 백내장의 동시 발병 여부를 체크한 다음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로 이를 한꺼번에 개선하는 것이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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