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 뒤집은 농심 ‘배홍동비빔면’…오뚜기 재치고 2위 올라서

이대현 / 기사승인 : 2021-07-08 16: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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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홍동비빔면, 출시 후 120일간 2500만개 판매
▲배홍동비빔면 (사진=농심 제공)

비빔면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 시장에 주도권을 잡고 있는 팔도 비빔면을 타겟 삼은 농심과 오뚜기가 그 영역을 넓혀오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은 2016년 896억원에서 지난해 1400억원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집콕이 일상화 되면서 그 규모는 1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올해 연초부터 비빔면시장의 경쟁은 치열하게 타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깃발을 든 것은 농심이었다. 농심은 1년여간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니며 개발한 끝에 지난 3월 야심작 ‘배홍동비빔면’을 선보였다.

농심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초반부터 시장에서 뜨거운 기대감을 모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3월 11일 출시 후 120일간 2500만개가 판매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비빔면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팔도비빔면에 이어 2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

농심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최근 5주간 A대형마트 전국 매장의 비빔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배홍동비빔면이 2위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여름 비빔면 경쟁은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2강 경쟁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며 올여름 기대작으로 떠오른 배홍동비빔면의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비빔면 시즌인 7, 8월에는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홍동비빔면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영업과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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