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인 “현대그린푸드서 변경되지 않고 매년 깜깜이로 업체선정 연장”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웰스토리에게 사내급식 물량을 100% 몰아주고, 높은 이익률이 보장되도록 계약구조를 설정해 준 삼성그룹에 과징금을 부과하자 현대자동차그룹 내부에서도 단체급식 부당지원을 조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 직장인의 목소리다.
현대차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MZ세대 직장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현대차그룹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그린푸드에서만 급식을 공급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조사해 줄 것일 촉구했다.
청원인은 “현대차그룹에서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사업들은 노동집약적인 특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급식이 모든 사업장에 항상 같이 따라다녀야 하는 사업들”이라며 “공정위의 이번 삼성웰스토리만을 향한 고발 사건은 더 악독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타 그룹의 임직원들이 겪고 있는 진짜 고통들이 가려지는 처사가 아닐까 우려된다”고 짚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등 4개사가 삼성웰스토리의 높은 이익률 보장을 위해 사내급식 물량 100% 지원 및 계약구조를 변경 등을 지원한 행위로 과징금 대상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4일 삼성전자 등 4개사와 삼성웰스토리에 과징금 총 2349억원을 부과하고 삼성전자와 최지성 前 미래전략실장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청원인은 “현대그린푸드는 선대 회장가족의 정인지 모를 어떠한 의사결정에 의해 그룹의 단체급식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사리사욕을 위해 서로를 부당지원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 얘기가 달라져야 한다”며 조사를 촉구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그룹 임직원 수를 합치면 약 11만 명으로 이들의 점심 식대를 하루 5000원 정도로 계산하더라도 최소 연 매출 1300억원에 달한다.
그는 “급식은 도대체 그 식단가의 구성이 어떻게 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부실하다. 종종 부실 급식으로 논란이 되었던 유치원 부실 급식 사건들에 비할 정도로 식사의 퀄리티가 엉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구린’ 푸드로 불릴 정도로 모든 임직원들에게 항상 의문을 주는 단체급식 회사”라며 “식사의 양과 질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떤 방식으로 십만 명이 넘는 회사의 단체급식 공급사로 선정되는지, 그 단체급식을 먹어야 할 십만 명 이상의 임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는 왜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고 불만에 대한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원인은 “수많은 임직원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대차그룹의 단체급식은 현대그린푸드에서 변경되지 않고 매년 깜깜이로 업체선정이 연장되고 있다. 구매팀의 자동차 부품 업체선정 업무에서는 그 누구보다 눈에 불을 켜고 공정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왜 오너 일가 사이의 단체급식 내부 거래에 대해서는 눈과 귀를 막고 있는지 엄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선 지난 4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삼성, LG,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LS, 현대백화점 등 8개 대기업집단은 공정위와 ‘단체급식 일감개방 선포식’을 열고 구내식당 일감을 전격 개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기업집단이 계열사 및 친족기업에 몰아주던 구내식당 사업에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해 거래관행을 깨껬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감 개방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 직장인의 목소리다.
현대차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MZ세대 직장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현대차그룹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그린푸드에서만 급식을 공급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조사해 줄 것일 촉구했다.
청원인은 “현대차그룹에서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사업들은 노동집약적인 특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급식이 모든 사업장에 항상 같이 따라다녀야 하는 사업들”이라며 “공정위의 이번 삼성웰스토리만을 향한 고발 사건은 더 악독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타 그룹의 임직원들이 겪고 있는 진짜 고통들이 가려지는 처사가 아닐까 우려된다”고 짚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등 4개사가 삼성웰스토리의 높은 이익률 보장을 위해 사내급식 물량 100% 지원 및 계약구조를 변경 등을 지원한 행위로 과징금 대상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4일 삼성전자 등 4개사와 삼성웰스토리에 과징금 총 2349억원을 부과하고 삼성전자와 최지성 前 미래전략실장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청원인은 “현대그린푸드는 선대 회장가족의 정인지 모를 어떠한 의사결정에 의해 그룹의 단체급식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사리사욕을 위해 서로를 부당지원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 얘기가 달라져야 한다”며 조사를 촉구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그룹 임직원 수를 합치면 약 11만 명으로 이들의 점심 식대를 하루 5000원 정도로 계산하더라도 최소 연 매출 1300억원에 달한다.
그는 “급식은 도대체 그 식단가의 구성이 어떻게 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부실하다. 종종 부실 급식으로 논란이 되었던 유치원 부실 급식 사건들에 비할 정도로 식사의 퀄리티가 엉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구린’ 푸드로 불릴 정도로 모든 임직원들에게 항상 의문을 주는 단체급식 회사”라며 “식사의 양과 질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떤 방식으로 십만 명이 넘는 회사의 단체급식 공급사로 선정되는지, 그 단체급식을 먹어야 할 십만 명 이상의 임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는 왜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고 불만에 대한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원인은 “수많은 임직원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대차그룹의 단체급식은 현대그린푸드에서 변경되지 않고 매년 깜깜이로 업체선정이 연장되고 있다. 구매팀의 자동차 부품 업체선정 업무에서는 그 누구보다 눈에 불을 켜고 공정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왜 오너 일가 사이의 단체급식 내부 거래에 대해서는 눈과 귀를 막고 있는지 엄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선 지난 4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삼성, LG,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LS, 현대백화점 등 8개 대기업집단은 공정위와 ‘단체급식 일감개방 선포식’을 열고 구내식당 일감을 전격 개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기업집단이 계열사 및 친족기업에 몰아주던 구내식당 사업에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해 거래관행을 깨껬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감 개방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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