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구팀 "반려동물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없어"

박세용 / 기사승인 : 2021-06-12 13: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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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결과 절반에 달하는 10가구의 애완동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사진=DB)

애완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해 연구한 소규모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브라질의 Evandro Chagas 국립 감염병 연구소 연구팀이 ‘PLOS ONE’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기르는 반려동물 40여마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들이 키우는 강아지와 고양이들 각각 31%와 40%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는 것으로 확인된 18세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이 기르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수는 각각 29마리와 10마리였고 연구팀은 애완동물들의 혈액샘플과 비강, 목, 항문에서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바이러스의 RNA를 확인하는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결과 절반에 달하는 10가구의 애완동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29마리의 강아지들 중 9마리, 10마리의 고양이들 중 4마리에서 바이러스가 나타난 것이다.

이들은 주인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후 11~51일 사이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고 바이러스가 검출된 13마리 중 6마리에서 가벼운 일시적인 감염증상이 나타났다.

혈액검사 결과 바이러스에 대해 중화항체가 발견된 동물은 두 마리 뿐이었다.

연구팀은 “아직까지 동물에게 감염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전파됐다고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은 애완동물과의 접촉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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