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하 여성, 가당 음료 복용으로 암 위험 2배까지↑

박세용 / 기사승인 : 2021-05-10 07: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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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가당음료를 마시는 성인 여성들의 경우 조기 대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가당음료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조기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1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매일 2잔 이상의 가당음료(SSB)를 마시는 성인 여성들의 경우 조기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2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데이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연구팀이 ‘위장(Gut)’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내 11만 6430명의 여성 간호사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간호사 보건 연구 II(Nurses’ Health Study II)를 이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기 대장암(EO-CRC)은 50세 이하에서 대장암이 발병하는 경우를 말하며, 최근 몇몇 선진국가에서 조기 대장암의 발병률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연구팀은 미국내 11만명이 넘는 여성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간호사 보건 연구 II에서 9만 5464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대상자들은 1989년 연구에 등록됐을 당시 25세에서 42세 사이였다.

대상자들은 1991년부터 매 4년 마다 자신의 식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대상자들 중 4만 1272명은 1960년부터 1982년 사이에 평소 어떤 음식을 즐겨먹는지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으며, 대상자들은 이 시기에 13세에서 18세 사이였다.

분석결과 매일 가당음료를 마시는 성인 여성들의 경우 조기 대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가당음료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조기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1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당음료(sugar-sweetened beverages)는 가공된 과일주스, 에너지 드링크, 스포츠 음료 등을 포함되는 개념이다.

또한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이 매일 평균 1잔의 가당음료를 추가로 마 시는 것은 조기 대장암의 위험을 32%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히 기관의 중요한 성장이 이뤄지는 사춘기 시기에는 이런 음료가 더욱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종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가당음료의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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