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르마 라인이 넓어졌다…탈모 치료 방법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5-07 16: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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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인구 1000만 시대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탈모 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통 유전력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후천적인 요인으로 탈모가 유발되는 경우도 많다.

수면 부족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의 부적절한 생활습관이 반복되면 신체는 장부기능 저하, 면역 불균형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두피의 비정상적인 열(熱)이다.

미소본한의원 성북구점 김지혜 원장은 “두피 비정상 열(熱)의 원인은 평소 습관과 깊은 연관이 있다”면서 “가르마 라인이 넓어지거나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증상이 발견되면 자신의 생활이 어떠한지 돌아봐야한다”고 지적했다.

탈모는 유전이라고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탈모의 원인을 신체 전반적인 불균형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시국의 사회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무절제한 식생활로 인해 과다하게 발생된 체열이 전신을 골고루 순환하지 못하고 두피에 쏠리면서 탈모 증상이 시작된다. 두피에 비정상적으로 열이 몰리면 평소보다 모공의 피지 분비량이 증가한다. 이 증상이 지속되면 두피 피지가 과다해져 각질, 가려움, 염증이 발생되며 모공이 넓어지게 된다. 과도한 열로 인해 두피 건강이 저하되면 모발의 생장주기가 짧아져서 탈모가 촉진된다.

▲김지혜 원장 (사진=미소본한의원 제공)

김지혜 원장은 “체열이 정상적인 순환을 감당하는 범위가 넘어서면 인체의 항상성 조절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뜨거운 것은 위로 오르는 특수한 성질로 인해 상체로 몰린다”며 “이로 인해 두피에 열이 몰리면서 상체는 과도하게 뜨거운 반면 하체는 차가운 상열하한(上熱下寒)의 상태가 된다. 지속적인 자극을 받아 두피 열감이 더해져 수족냉증, 비염 등의 여러 증상이 동반되며 머리카락이 급속도로 빠지는 현상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고난 머리숱이 적더라도 꾸준하게 관리하면 탈모 발현 시기를 늦출 수 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의 치료뿐 아니라 전반적인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한 후 근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아 두피의 열을 다스리고 탈모가 재발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면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의원에서는 탈모 치료를 위해 광각 현미경 검사를 통해 모발 상태와 두피의 구조적 변화를 파악하고 있다. 두피의 열을 내리는 한약인 청열환, 모발의 영양 공급을 돕는 영양환의 처방과 메조건 치료를 통한 줄기세포 약침, 보혈 약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다양한 탈모의 원인을 찾아내고 환자마다 체질을 파악해 개별 맞춤 치료를 진행한다.

김지혜 원장은 “탈모 치료를 받았어도 두피열을 유발하는 원인을 잡아주지 않으면 탈모는 재발하기 마련”이라면서 “올바른 생활습관은 탈모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뿐더러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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