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코리아, 소스류 제품 원재료 함량 거짓 표시 적발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3-16 10: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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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주스 실제 함량 54%를 70% 함유로 속여 판매
▲ 레몬라임베이스 제품 품목제조 보고서. 라임음료 70%로 보고했다. (오른쪽) 레몬라임베이스 실제 제품 생산 시 배합비율. 라임음료 54% 사용했다. (사진= 식약처 제공)

식품제조ㆍ가공업체 에프엔씨코리아가 특정 원재료를 표기보다 적게 넣고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업체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판매중단 조치를 받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스류의 특정 원재료를 적게 넣고 많이 넣은 것처럼 함량을 거짓 표시한 에프엔씨코리아(부산 강서구 소재)를 적발하고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에프엔씨코리아는 라임주스 함량 54%를 70% 함유로 표시하는 등 28개 제품을 거짓으로 표시해 519톤, 약 55억 상당을 판매했다.

이는 해당 업체가 지난 5일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해 소스류를 제조·판매하다 식약처로부터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받은데 이어 식약처 조사 결과 드러난 추가 위반 혐의다.

이밖에도 식품제조·가공 시설에서 라벤더향 등 11종의 공업용 향료를 제조해 향료사 2곳에 판매 했으며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87개), 원료수불관계 서류 거짓 작성,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총 7가지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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