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사범, 지난해 1만2209명 검거…전년比 19.59%↑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2-22 14: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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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3월부터 3개월간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실시 지난해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총 1만2209명이며, 이중 10대 마약류 사범도 241명이나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검거한 마약류사범은 1만2209명으로 전년 대비 19.59% 증가했다.

마약 종류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이 8238건(67.5%)로 가장 많았고, 마약 2027건(16.6%), 대마 1944건(15.9%) 순으로 나타났다.

마약사범 유형별로는 투약이 4824명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가 3209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재배 1535명, 밀수 88명, 제조 16명 순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211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803명, 40대 2346명, 60대 이상 1801명, 50대 1563명 순이었으며, 10대 또한 241명에 달했다. 연령 미상은 244명을 기록했다.

외국인 마약류사범은 지난해 기준 1466명으로 전체의 12.0%, 인터넷 마약류사범은 지난해 기준 2608명으로 전체 마약류사범의 21.4%를 차지했으며, 다크웹·가상통화를 이용한 마약류사범도 748명이나 됐다.

경찰청은 이처럼 단속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마약류 투약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국민 건강에 대한 폐해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안을 일으키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 선제 대응을 위해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실시될 예정으로, 이번 단속에는 시·경찰청과 경찰서 전담 수사 인력을 중심으로 마약류 불법 유통 사범 검거에 주력할 계획이다. 22~29일간 첩보수집 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경찰청은 마약류 사건은 112 신고접수 초기부터 관련 기능 총력 대응해 전 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해 나가고,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보상금 지급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익명을 특징으로 하는 누리망(인터넷) 등을 이용한 비대면 마약류 유통행위 및 외국인 밀집 지역 중심으로 성행하는 외국인 마약류 범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며, 단순 투약자라도 상선을 끝까지 추적하는 것은 물론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철저히 분석해 환수하는 등 범죄 연결고리를 차단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경찰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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