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이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1순위로 코로나19, 결핵 등 감염병을 꼽았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22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분야 정책현안 여론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서울시민은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 중 ▲감염병(코로나19, 결핵 등) (51.8%)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으며, ▲환경파괴 및 환경오염(미세먼지)(16.7%), ▲사회적 격차의 심화(고용불안, 소득불평등 등)(14.4%)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공공의료’가 어떤 역할과 목적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2가지 요인으로는 ▲지역, 계층, 경제 수준에 따른 건강 격차 및 건강 불평등 해소(57.1%), ▲재해, 재난, 감염병 등 보건의료 위기로부터의 시민 안전과 생명 보장(51.4%), ③ 고액 의료비 지원 등 시민의 의료비 부담 경감(28.0%) 순으로 꼽았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보건의료 위기로부터 시민 안전과 생명 보장”이라는 항목을 시기적으로 더 선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의 주된 목적으로 “지역, 계층, 경제 수준에 따른 건강격차와 건강 불평등 해소”를 선택하였다.
공공보건의료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서울시에 꼭 필요한 공공보건의료시설 3가지로 ▲비응급 환자도 언제든 이용 가능한 24시간 365일 의료센터(46.6%), ▲종합병원급의 서울시립병원(44.7%), ▲응급의료와 중증외상 치료 전문센터(42.0%)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어린이병원, 여성병원 등과 같은 공공전문병원(39.0%),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소 및 보건지소(36.8%)도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언제 어디서든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이용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로 해석된다.
한편 암환자 치료를 위한 전문병원(17.6%)과 구강건강관리 및 치과치료 시설(9.2%) 등은 응답률이 낮았다. 이는, 이른바 Big5 대형 병원 등 민간병원이 서울에 몰려있는 상황이 반영되어 요구도가 낮은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에 대한 평가 또한 긍정적이다. 전체 응답자의 63.3%가 서울시가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응답은 10.0%로 나타났다.
2020년 6월 서울연구원과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서울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신뢰도 조사에서는 76.5%의 긍정 비율을 보였던 것에 비해, 본 조사에서는 63.3%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수행한 역할과 내용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94.6%), ▲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및 정보 공개(74.7%),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장소의 소독 및 방역관리(71.5%) 순으로 높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는 28.9%로 시민들의 인지도가 가장 낮았으며, 6개 서울시립병원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원으로 참여(48.2%)했던 것과 생활치료센터 운영(40.9%)에 대한 서울시립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역할이 보건소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코로나19 대응 정책 중 가장 효과적인 3가지 정책으로는 ▲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 강화와 홍보(68.1%), ▲진단검사 확대(66.9%),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접촉자 추적·관리, 정보 제공(60.3%)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로 시민들은 이번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병상확보 등과 같은 의료적 지원보다 방역지침 강화와 방역활동에 대한 중요도를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향후 대규모 감염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되는 것은 무엇인지 3가지 우선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역수칙 위반 시 처벌강화(49.0%), ▲신속한 백신 접종 시행(43.9%), ▲코로나19 선별검사의 대대적 확대로 조기발견(37.5%), ▲시립병원(공공병원)의 병상 확충 등 시설, 의료장비 확충(34.2%), ▲시립병원(공공병원) 의료인력의 확충 및 처우 개선(33.5%) 순으로 꼽았다.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보면서 코로나19 발생 전·후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변화는 63.5%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응답하였다. 반면, 부정적으로 인식이 변화했다는 응답은 6.2%이었다.
OECD 평균 건강보험 보장률은 80.0%이며, 우리나라는 64.2%(2019년, OECD Health data)이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70~80%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48.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적절하다(30.0%), ▲ 90% 이상 늘려야 한다(16.3%)라는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 OECD 평균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3.5명이며,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는 2.4명(2018년, OECD Health data)이다. 우리나라 적정 임상의사 수에 대해 응답자의 60.0%는 OECD 평균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현재 수준을 유지(20.5%),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려가야 한다(13.4%)라는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서울시의 공공의료기관이나 공공병상 수 적정 수준에 대해 응답자의 74.1%는 “공공병원이나 공공병상 수를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공공병원은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며, 민간병원을 활용해야한다는 응답도 24.1%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수준이나 자원이 부족하여, 확대 및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코로나19를 통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은 이상의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2030년까지의 서울시 건강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22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분야 정책현안 여론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서울시민은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 중 ▲감염병(코로나19, 결핵 등) (51.8%)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으며, ▲환경파괴 및 환경오염(미세먼지)(16.7%), ▲사회적 격차의 심화(고용불안, 소득불평등 등)(14.4%)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공공의료’가 어떤 역할과 목적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2가지 요인으로는 ▲지역, 계층, 경제 수준에 따른 건강 격차 및 건강 불평등 해소(57.1%), ▲재해, 재난, 감염병 등 보건의료 위기로부터의 시민 안전과 생명 보장(51.4%), ③ 고액 의료비 지원 등 시민의 의료비 부담 경감(28.0%) 순으로 꼽았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보건의료 위기로부터 시민 안전과 생명 보장”이라는 항목을 시기적으로 더 선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의 주된 목적으로 “지역, 계층, 경제 수준에 따른 건강격차와 건강 불평등 해소”를 선택하였다.
공공보건의료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서울시에 꼭 필요한 공공보건의료시설 3가지로 ▲비응급 환자도 언제든 이용 가능한 24시간 365일 의료센터(46.6%), ▲종합병원급의 서울시립병원(44.7%), ▲응급의료와 중증외상 치료 전문센터(42.0%)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어린이병원, 여성병원 등과 같은 공공전문병원(39.0%),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소 및 보건지소(36.8%)도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언제 어디서든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이용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로 해석된다.
한편 암환자 치료를 위한 전문병원(17.6%)과 구강건강관리 및 치과치료 시설(9.2%) 등은 응답률이 낮았다. 이는, 이른바 Big5 대형 병원 등 민간병원이 서울에 몰려있는 상황이 반영되어 요구도가 낮은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에 대한 평가 또한 긍정적이다. 전체 응답자의 63.3%가 서울시가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응답은 10.0%로 나타났다.
2020년 6월 서울연구원과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서울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신뢰도 조사에서는 76.5%의 긍정 비율을 보였던 것에 비해, 본 조사에서는 63.3%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수행한 역할과 내용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94.6%), ▲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및 정보 공개(74.7%),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장소의 소독 및 방역관리(71.5%) 순으로 높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는 28.9%로 시민들의 인지도가 가장 낮았으며, 6개 서울시립병원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원으로 참여(48.2%)했던 것과 생활치료센터 운영(40.9%)에 대한 서울시립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역할이 보건소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코로나19 대응 정책 중 가장 효과적인 3가지 정책으로는 ▲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 강화와 홍보(68.1%), ▲진단검사 확대(66.9%),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접촉자 추적·관리, 정보 제공(60.3%)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로 시민들은 이번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병상확보 등과 같은 의료적 지원보다 방역지침 강화와 방역활동에 대한 중요도를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향후 대규모 감염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되는 것은 무엇인지 3가지 우선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역수칙 위반 시 처벌강화(49.0%), ▲신속한 백신 접종 시행(43.9%), ▲코로나19 선별검사의 대대적 확대로 조기발견(37.5%), ▲시립병원(공공병원)의 병상 확충 등 시설, 의료장비 확충(34.2%), ▲시립병원(공공병원) 의료인력의 확충 및 처우 개선(33.5%) 순으로 꼽았다.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보면서 코로나19 발생 전·후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변화는 63.5%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응답하였다. 반면, 부정적으로 인식이 변화했다는 응답은 6.2%이었다.
OECD 평균 건강보험 보장률은 80.0%이며, 우리나라는 64.2%(2019년, OECD Health data)이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70~80%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48.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적절하다(30.0%), ▲ 90% 이상 늘려야 한다(16.3%)라는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 OECD 평균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3.5명이며,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는 2.4명(2018년, OECD Health data)이다. 우리나라 적정 임상의사 수에 대해 응답자의 60.0%는 OECD 평균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현재 수준을 유지(20.5%),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려가야 한다(13.4%)라는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서울시의 공공의료기관이나 공공병상 수 적정 수준에 대해 응답자의 74.1%는 “공공병원이나 공공병상 수를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공공병원은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며, 민간병원을 활용해야한다는 응답도 24.1%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수준이나 자원이 부족하여, 확대 및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코로나19를 통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은 이상의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2030년까지의 서울시 건강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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