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사망 근로자 산재 인정…사측 공식 사과 “이번 결정 존중”

박정은 / 기사승인 : 2021-02-15 18: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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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 쿠팡이 심야 근무를 하다가 사망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죽음이 산업재해로 인정되자 사과했다.

쿠팡은 지난 9일 노트먼 조셉 네이든 쿠팡풀피먼트서비스(CFS) 대표 이름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다시 한번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그동안 유가족의 산재 신청에 의해 진행된 근로복지공단의 조사에 충실히 임해 왔으며, 이번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회사가 준비 중인 개선방안과 이번 근로복지공단 판정 결과를 종합하여,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부터 1년 4개월 간 일 단위로 계약하며 경북 칠곡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한 장덕준씨는 지난해 10월12일 새벽 퇴근 뒤 숨졌다. 유족은 장씨가 정규직이 되기 위해 일하다가 쿠팡의 시간당 생산량(UPH) 시스템 등 강도 높은 노동으로 인해 과로사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1월 산재 신청을 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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