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쇼크'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뺏긴 '화장품 1위'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2-04 16: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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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엇갈린 희비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이 LG생활건강에게 결국 정상 자리를 내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4조9301억원의 매출과 15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1.5%, 영업이익은 69.8%가 각각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역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6% 감소한 4조4322억원, 영업이익은 66.6% 감소한 1430억원이었다. 순이익도 219억원으로 전년대비 90.2% 줄었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뷰티 계열사의 화장품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5조1014억 원, 영업이익은 150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 말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의 지난해 화장품 부문 매출은 5조5524억원, 영업이익은 9647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실적 희비는 중국 시장에서 엇갈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고강도 봉쇄 조치와 그에 따른 극심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전세계적으로 소비심리가 악화됐음에도 뷰티, HDB, 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 모두 국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LG생활건강 측은 자평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감소와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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