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통해 관절염 예방 효과

한지혁 / 기사승인 : 2021-02-04 0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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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통해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DB)

운동을 통해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4일 듀크 대학 연구진이 수행한 운동과 염증 간 관련성에 관한 연구가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실렸다

연구진은 복잡한 체내 메커니즘에 따른 실험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페트리 접시 위에서 온전히 골격근 세포만을 키워 실험에 사용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연구진은 7일 간 염증을 촉진하고 근육 기능 장애의 원인이 되는 신호 분자인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gamma)’를 추가해 예상대로 근육 섬유가 줄어들고 약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다음으로, 운동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연구진은 근육에 작은 전류를 흘려보내 주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놀랍게도 근육의 성장과 인터페론 감마의 효과 감소로 이어졌다.

그들은 근육에서 염증을 발생시키는 분자 경로를 정확히 찾아냈다. 그들은 인터페론 감마가 이 경로를 자극하는 반면, 운동은 그것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자란 근육에 류머티스 관절염에 사용이 승인된 두 가지 약물인 ‘토파시티닙(tofacitinib)’과 ‘바리시티닙(baricitinib)’을 차례로 적용해 두 약품이 인터페론 감마의 효과를 차단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근육의 약화를 예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논문의 마지막에서, 저자들은 운동의 항염증 효과를 탐구하는 것 외에도 실험실에서 배양한 근육 세포를 이용해 만성 염증에 적용될 수 있는 다른 다양한 약물들을 시험할 수 있을 거라 제안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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