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쌍꺼풀, 같은 소세지라도 원인에 따른 계획이 중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2-03 15: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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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성형 중에서도 쌍꺼풀수술은 가장 대중적인 수술이지만, 그만큼 재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쌍꺼풀이 모든 얼굴에 잘 어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 쌍꺼풀 혹은 너무 크게, 높게 생긴 쌍꺼풀로 재수술을 위해 상담을 문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흔히 폭이 과하게 넓은 쌍꺼풀을 ‘소세지’라고 하는데 눈꺼풀 아래가 불룩하게 보이는 것으로 부자연스러운 모양으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지만 부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쌍꺼풀 라인 자체가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에는 수술이 잘 됐다 하더라도 만족도가 떨어져 재수술로 많이 이어지게 된다.

소세지 눈은 쌍꺼풀 바로 아래 부분에 있는 피부 조직이 과도하게 묶여 올라가거나 윗눈꺼풀 지방을 충분히 제거하지 않고 만들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재수술시 방법이 2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기존 쌍꺼풀 선의 흉을 제거하면서 높은 쌍꺼풀과 새로운 낮은 쌍꺼풀 라인 사이의 피부를 잘라내는 방법이고, 두번째는 기존 흉을 남겨두고 아래에 낮은 쌍꺼풀을 만드는 흔히 ‘두줄따기’라 칭하는 방법이다. 피부의 여유가 있는 경우 흉과 함께 절제해 수술을 할 수 있지만 여유분이 많지 않으면 두줄따기로 진행해야 한다. 피부 여유분이 없는 상태에서 절제를 하게 되면 토안증(눈이 다 안 감기는 경우)이 발생할 수 있어 여유분이 없을 땐 어쩔 수 없이 두줄따기 방법이 더 적합하다.

▲조인창 원장 (사진=비아이오성형외과 제공)

중요한 점은 1차 수술의 실패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특성에 따라 맞춤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재수술 시기는 대략 6개월 이후부터 1년 정도가 지난 후에 받는 것을 권장하는데 잔부기까지 모두 빠지고, 피부 조직이 아무는 시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며 정확한 시기는 내원을 통해 의료진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비아이오성형외과 조인창 원장은 “눈 재수술은 개선하고자 하는 부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재 상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할 수 있으므로 첫 수술보다 더 정교하고 숙련된 술기가 필요하므로 해당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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