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기간 동안 외모 개선 꿈꾸는 학생들, 주의할 점 없을까?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1-08 16: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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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가 시작됐다. 겨울은 방학으로 인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이나 중·고등학생이 외모 개선을 꿈꾸는 시기로 이 시기에 성형외과들은 눈 성형과 코 성형을 상담하는 학생들로 북적인다. 성형외과들이 밀집한 곳들은 그러한 경향이 더욱더 심하며, 홍보물이나 이벤트 등의 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수술 내원을 유도하고 있다.

많은 성형수술 중 눈 성형, 즉 쌍꺼풀 수술은 시술로 불릴 만큼 대중적이 된 지 오래다. 그만큼 많은 이가 쌍꺼풀 수술을 이미 진행했거나 수술을 고려 중이다. 대중적인 쌍꺼풀 수술, 주의할 점은 없을까?

먼저 쌍꺼풀의 종류와 시술법에 따라 차이점을 먼저 아는 것이 필요하다. 크게 절개법과 매몰법으로 구분되는 쌍꺼풀 수술은 본인이 가진 눈의 특성에 따라 그 방법을 달리 진행하게 되는데, 눈의 지방량과 근육 그리고 기존 눈의 형태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수술을 진행한다.

절개법은 과거부터 진행되던 쌍꺼풀 수술의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눈꺼풀을 절개해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은 덜어내고, 라인을 따라 쌍꺼풀 선을 만드는 방법이다. 지방이 많거나 눈꺼풀이 두꺼운 경우에 적합하고 매듭 방식이 아닌 절개로 인해 반영구적인 쌍꺼풀을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나, 절개로 인해 염증 및 출혈,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매몰법은 눈꺼풀에 미세 절개를 통해 홀을 만들고 이를 의료용 실 등으로 단단하게 매듭짓는 방법이다. 쌍꺼풀 라인을 매듭으로 잡아주어 절개법처럼 큰 절개 없이 진행되므로 부기나 흉터가 적은 것이 특징이고 절개와 비교하면 회복이 빠르다. 다만, 쌍꺼풀 재수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고정된 매듭이 풀리는 경우가 더러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진용 원장 (사진=위너성형외과의원 제공)

매몰법을 보완한 자연유착은 최근 성형외과에서 권장하는 방법으로, 매몰법의 풀리는 매듭을 보다 강력하게 매듭짓고, 피부와 근육 사이의 조직을 유착시켜 고정되는 방식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얻을 수 있다.

부산 위너성형외과의원 김진용 원장은 “듀얼트임과 같은 트임 성형과 눈매 교정 등이 다수의 성형외과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쌍꺼풀 수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부작용도 다수 발생한다. 특히 환자의 눈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일괄적인 수술 방식을 통해 재수술로 이어진다거나 소시지 눈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므로 쌍꺼풀을 고민하는 학생이나 수험생이라면 본인에게 맞는 수술을 제안하는 성형외과, 그리고 성형외과 전문의가 상담부터 수술하는 곳, 대리수술하지 않는 의료기관이며 다수의 후기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곳에서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염증 등이 발생했다면 즉시 수술 받은 성형외과를 내원해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한 사후관리가 철저한 성형외과에서 첫 수술 및 재수술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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