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비누 속 '파라벤' 남성 불임 유발

김동주 / 기사승인 : 2017-08-18 08: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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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내 파라벤 농도가 낮은 남성에 비해 높은 남성들이 비정상적 형태 혹은 비정상적 크기나 모양을 가진 정자가 더 많아 불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화장품과 비누등에 널리 사용되는 파라벤(parabens)에 노출된 남성들이 테스토스테론이 저하되고 비정상적인 모양과 이동 속도가 느린 정자가 많은 등 정자의 질이 좋지 않아 파라벤이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폴란드 Nofer 직업의학연구소 연구팀이 '직업환경의학저널'에 밝힌 불임 클리닉을 다니는 315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소변내 파라벤 농도가 낮은 남성에 비해 높은 남성들이 비정상적 형태 혹은 비정상적 크기나 모양을 가진 정자가 더 많아 불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변중 파라벤이 높은 것이 정자내 DNA 손상과 연관이 있고 정자의 이동 속도도 저하시켜 난자에 도달할 가능성을 낮추어 또한 불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파라벤이 시중 사용되는 여러 제품에 들어 있는 바 화장품이나 비누등을 구매시 제품 라벨에 반드시 파라벤이 들어 있지 않음을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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