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낙과 농작물 피해 복구 위해 영양제‧농약 확보…지자체와 공동방제

이한희 / 기사승인 : 2023-07-16 12: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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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비 조속 지원 위해 신속한 피해조사 실시
▲ 농작물 침수, 낙과 피해 현황(7월 15일 14시 기준) (표=농림축산식품부 제공)

 

[mdtoday=이한희 기자] 농식품부가 침수 및 낙과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해 영양제 및 농약을 충분히 확보해 피해 농지에 지자체와 함께 방제하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15일 15시 30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해 유관기관(산림청, 농진청, 농협, 농어촌공사) 및 17개 시‧도 지자체와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응급복구 및 추가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충청권‧전라권‧경북북부내륙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60mm 이상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당분간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로 인해 농작물 침수‧낙과 등 9309.5ha 피해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충청, 전북, 경북에 집중됐던 유례없는 호우가 남부로 확대되며 농작물 침수, 낙과 등 피해 면적이 수만ha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공직자들은 농업인의 상심이 매우 클 것을 유념하라고 강조하며 유관기관이 합심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산사태 우려지역, 수리시설 주변지역을 면밀히 점검해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인 주민대피 등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고령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이동을 억제하고 지자체에는 유사시 군과 경찰에 적극 협조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 피해 복구 및 지원과 관련해서 다음 사항들을 강조했다.

우선 농작물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장을 총력 가동하고 농어촌공사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고 농작물의 병해충 등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협과 지자체가 협력해 영양제 및 농약을 충분히 확보해 농가에 공급하고 넒은 면적의 피해농지는 지자체 주도하에 공동방제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대파대, 농약대 등 복구비 조속한 지원을 위해 지자체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서는 농협에서 손해평가를 신속히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산물 수급관리 철저를 위해 여름무‧배추와 과채류 등 주산지 작황 모니터링 예비묘 확보, 비축과 계약재배 등 수급안정 사업을 면밀히 추진하도록 했다.

정 장관은 농업인들에게도 “재산피해가 없도록 시설 및 호우대비 국민 행동요령(특보 시 야외활동 자제, 공사지역 및 산사태 우려지역 등 접근금지)에 따라 호우시 외부 활동을 삼가고 선제적 대피조치에도 저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hnhn04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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