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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변 검사를 통해 흡연의 고혈압 위험 증가를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소변 검사를 통해 흡연의 고혈압 위험 증가를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이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키며 소변 검사를 통해 흡연 여부를 확인하고 그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고혈압 저널(Journal of Human Hypertension)’에 실렸다.
흡연은 고혈압과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로, 니코틴이 심장을 자극해 혈압을 상승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담배 속 일산화탄소는 혈액 내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려 심장에 산소 부족을 일으킨다.
또한 흡연은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 혈압 상승과 혈관 협착을 유발한다.
고혈압 환자에게 흡연은 심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을 크게 높여 금연이 꼭 필요하다고 권장된다. 간접흡연도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건강한 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흡연뿐 아니라 간접흡연 노출도 피해야 한다.
연구진은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약 3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은 평균 연령 49세였으며 고혈압 병력은 없었다. 참가자들은 흡연 상태를 자가 보고 형식으로 기록했으며 소변 코티닌 검사를 받았다. 코티닌은 담배 연기에 노출된 정도를 측정하는 바이오마커로 니코틴이 체내에서 대사된 후 생성되는 물질이다.
평균 7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800명 이상의 참가자에서 고혈압이 발생했다.
연구 결과, 자가 보고와 소변 코티닌 검사를 통해 측정된 가벼운 흡연과 심한 흡연 모두에서 고혈압 위험이 증가했다.
특히, 연구진은 코티닌에 대한 정기적인 소변 검사가 의사로 하여금 환자의 흡연 상태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웨어러블 센서 등의 신기술을 통해 담배 노출을 장기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심혈관 위험 관리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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