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질환,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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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전립선 질환을 앓는 환자는 빈뇨, 야간뇨 등 배뇨장애와 통증 등으로 고통을 받는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배뇨 근육이 수축하면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3대 전립선 질환으로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등이 있는데 이러한 질환은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립선 질환 증세가 의심된다면 비뇨기과를 찾아야 한다. 전립선 질환은 문진, Multi PCR, 요류 역학 검사, 초음파 검사 등으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전립선 질환은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대기요법 등 치료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빈뇨, 절박뇨, 잔뇨감 등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반적인 남성의 전립선 크기는 20g 내외지만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100g까지 커질 수 있다. 전립선이 거대해지면 전립선의 정상적인 기능 수행이 불가능하고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불러일으킨다.

조기에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방광 속 정체된 소변으로 인해 요로 감염이나 방광결석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한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은 신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요와 신우가 늘어나는 수신증이나 전립선이 소변 배출을 완전히 막는 급성 요폐까지 초래할 수 있다.
 

▲ 조창근 원장 (사진=강남맨포스비뇨기과 제공)

전립선염은 남성의 절반가량이 평생에 한 번은 겪을 만큼 흔한 질병이다. 고환, 음경, 회음부 및 허리와 하복부에 통증이 있거나 소변이나 사정 시 고통이 있다면 전립선염일 수 있다. 전립선염을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전립선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특히 전립선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기 쉽다.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은 95%에 가까이 오르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다른 암에 비해 뼈로 전이되는 비율이 65~80%로 매우 높아 골반뼈나 척추뼈 등으로 전이돼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심각한 경우 반복 골절이나 하반신 운동신경 마비까지 야기한다.

강남맨포스비뇨기과 조창근 대표원장은 “전립선은 고환, 정낭과 함께 남성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전립선질환을 일찍 발견해 치료한다면 전립선 기능 보전에 유리하다”며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층 이상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전립선 질환을 겪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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