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케어가 아닌 전문 치료가 필요한 이유

김준수 / 기사승인 : 2024-04-09 18: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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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성발톱 의료용 교정기를 장착한 모습 (사진=르샤인의원 제공)

[mdtoday=김준수 기자] 사람의 발톱은 연약한 살을 보호하며 발가락 끝에 힘을 줄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동시에 미용적인 역할도 한다. 이러한 발톱 모양 변형이 생기면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드는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다.

내성발톱이 생기는 이유는 유전이나 무좀을 오래 방치했을 때, 발이 꽉 조이는 시간을 장시간 신었을 때, 발톱을 둥글게 깎거나 매우 짧게 깎았을 때의 상황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내성발톱이 생기는 이유로 비만이나 노화로 인해 발톱 굴곡이 심해지면서 내성발톱이 생기기도 한다.

초기 내성발톱은 보행 시 생기는 통증 정도로 비교적 가벼운 통증 증상을 보인다. 때문에 집에서 발톱을 일자로 자르는 등 일상 속 케어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내성발톱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게 되면 진물, 조직 과증식 등 발톱이 곪는 현상을 마주하게 된다. 또한 발톱 염증과 통증이 점점 악화되면서 정상적인 보행마저 어려워질 수 있어 내성발톱은 단순 관리가 아닌 의료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치료는 환자별 환부 상태에 맞춰 필요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내성발톱의 치료는 처음부터 뽑거나 수술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교정기기를 통해 살을 파고드는 발톱을 교정하고, 교정을 통해 펴진 발톱이 올바른 방향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안정화를 돕는 유지 교정을 받아야 한다. 환부에 염증이 있을 경우, 의료적 염증 관리도 함께 시행돼야 한다.

교정 치료의 단계는 우선 유지 교정을 통해 살을 파고드는 발톱을 교정하고, 발톱이 올바른 방향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안정화를 돕는 순서로 진행된다.

르샤인의원 최원준 원장은 “발톱의 모양과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발톱무좀, 내성발톱 등이 있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홈 케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초기에 치료해야 예후가 좋고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염증 상태와 영구적인 변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에 제대로 치료받지 않아 변형과 염증상태가 심각해질 경우 발톱을 뽑거나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하므로 통증도 크고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기간 내에 교정할 수 있는 급속 교정 치료도 많이 개발됐으므로 발톱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상담해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고 생활 습관 역시 교정 받기를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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