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과식을 하게 되면 더부룩함과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충분한 휴식과 소화제 복용 등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쉽게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담석증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거쳐 가는 담낭이나 담관에 결석이 형성돼 담낭관을 막는 질환이다. 담낭 결석을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뉘는데, 보통 콜레스테롤 담석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기름진 음식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과 음주 등의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먹으면 담즙 속 염분과 콜레스테롤 양이 변하는데 이것이 담낭의 운동성이 떨어지는 요인으로 콜레스테롤 담석의 형성을 촉진시킬 수 있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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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의곤 원장 (사진=장튼위튼병원 제공) |
만약 시간이 지나도 소화가 잘 안되거나, 속이 더부룩한 것을 넘어 위쪽 배나 명치 부위가 콕콕 쑤시거나 소화제를 먹어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단순 소화불량이라 생각해 담석증을 방치하면 급성담낭염이나 담낭이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튼위튼병원 육의곤 원장은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쉬워 담석증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또한 담석증은 우측 위 복부나 명치통증이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참기 힘든 복통이 계속되거나 소화제를 먹어도 쉽게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며 빨리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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