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접어든 환자들은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이미 연골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는 보존적 치료나 시술로써 효과를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공관절수술이 불가피하다.
인공관절수술은 연골이 모두 닳아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운 기존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그런데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들은 대부분 65세 이상의 노령층으로 크고 작은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사전에 미리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컴퓨터를 사용해 정교한 수술 계획을 수립한 후, 로봇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인공관절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수술이 짧아진다는 말은 그만큼 마취 시간이 짧아진다는 의미이다. 또한 정교한 수술 실행으로 주변 조직의 불필요한 조직 손상을 막아 출혈이 적고 회복 기간도 앞당길 수 있다. 고령층의 인공관절수술에 로봇인공관절수술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특히 로봇인공관절수술이 빛나는 분야는 부분치환술이다. 인공관절수술은 크게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로 나뉘는데 말 그대로 관절의 일부분만 인공관절로 바꾸는지, 관절 전체를 인공관절로 바꾸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부분치환술은 수술이 불가피한 일부에 대해 수술을 진행하며 나머지 부분은 원래의 관절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회복과 재활 기간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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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보현 원장 (사진=연세백퍼센트병원 제공) |
그러나 정상적인 부위를 판별해 보존하면서 수술을 진행해야 하므로 인공관절 전치환술에 비해 더욱 높은 숙련도와 정확성이 요구된다. 인공관절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고 절개 부위가 작은 대신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워 인공관절을 삽입했을 때 정확한 위치에 들어갔는지, 각도가 맞는지 등을 확인하기도 어렵다. 만일 부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이 삽입되면 수술 후 탈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로봇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하면 사전에 검사를 통해 얻은 3D CT 자료를 기반으로 환자의 무릎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오차 범위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로봇 팔을 이용해 수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수술 도중 환자의 무릎을 이동시켜 다리 축이나 인대 균형 등을 정밀하게 맞출 수 있어 수술 후 인공관절의 수명이 연장되며 환자의 만족도 역시 높아진다.
인천 연세백퍼센트병원 황보현 대표원장은 “고령의 환자들은 수술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신체가 쇠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수술 시 부담을 최소화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이며, 체력이 약한 고령층이라면 로봇인공관절수술의 이점을 더욱 확실히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nhận định World Cup 2026 tối nay [𝟴𝙭𝙗𝙚𝙩𝟮𝟰.𝙘𝙤𝙢] 669w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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