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1년 국내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 해 대장암 발생자 수는 3만2751명으로 국내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경우 사망률이 낮은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내시경 기기를 넣어 대장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대장암뿐만 아니라 대장게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같은 염증성 장질환을 조기 발견해 예방할 수 있다. 검사 시 대장 내부의 이상이나 종양을 확인하고 즉시 용종을 제거하거나 조직을 채취해 암세포 및 염증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한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렵다. 혈변이나 심한 복통, 소화불량, 체중감소 및 빈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이미 어느정도 진행이 된 상태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 내부를 직접 확인하고 이상을 발견해 조기에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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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상 원장 (사진=삼성봄내과 제공) |
대장내시경은 검사 전 준비과정을 통해 대장 내부를 깨끗하게 비워야 원활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대장 내부를 청소하기 위한 약제를 안내에 따라 복용하고, 음식물 섭취에도 제한이 있다. 검사 3일 전부터 섭취할 수 있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을 확인해야 한다. 대장에 오래 남아 있는 음식은 대장내부를 가려 정확한 검사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장내시경 후에는 복부통증 또는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나 이런 증상들은 잠시 동안 지속되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검사 후에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휴식을 취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결과에 따라 식습관이 제한되며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삼성봄내과 이민상 원장은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검사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진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하며, “평소 소화기질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체중감소, 빈혈, 혈변을 보는 경우라면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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