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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발탁한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
[mdtoday = 최민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남자 축구 선수 사상 최초로 6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2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오에라스의 시다드 두 푸테발에서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27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K조에 편성되어 콩고민주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단연 호날두다. 포르투갈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및 최다 득점(226경기 143골) 기록을 보유한 호날두는 이번 발탁으로 월드컵 6회 연속 출전이라는 금자탑에 도전한다.
2006년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출전 및 득점(22경기 8골) 기록을 써 내려간 호날두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서 6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도전한다.
역대 월드컵 무대에서 5회 이상 출전한 선수는 호날두를 포함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안드레스 과르다도, 안토니오 카르바할, 라파엘 마르케스(이상 멕시코),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등 6명에 불과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와 더불어 주앙 펠릭스(알나스르), 페드루 네투(첼시), 곤살루 하무스(파리 생제르맹),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 주앙 네베스, 비티냐(이상 PSG) 등 핵심 자원을 대거 소집하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선발 과정에 대해 "이번에 선택받은 선수들은 엄중하고 정직한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며 "월드컵 예선과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함께했던 모든 선수가 대표팀의 일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월드컵은 단순히 재능만으로 우승할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라며 "현재 포르투갈의 위상은 우승에 도전하는 국가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르티네스 감독은 지난해 7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조타를 잃었던 순간은 잊을 수 없는 고통스러운 기억"이라며 "그가 남긴 모범적인 정신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대표팀의 영원한 '28번째 멤버'로서 우리 가슴 속에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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