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패혈증 위험 두배 가까이 높아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08:15:07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 위험을 최대 두 배 증가시킬 수 있으며 특히 60세 미만과 남성에서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EASD)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패혈증은 모든 유형의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 부전 및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패혈증은 병원균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균혈증이나 바이러스혈증과는 다른 질환으로 다발성 장기 부전을 특징으로 한다. 패혈증 환자의 10% 이상이 사망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패혈증 위험이 2~6배 높고 관련 질환 및 사망 위험 역시 더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의 데이터는 제한적이다.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기간 동안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성인 1430명을 당뇨병이 없는 대조군 5720명과 매칭했다.

참가자의 2%가 패혈증으로 인한 입원 경험이 있었고 대조군의 경우 0.8%에서 패혈증 경험이 있었다. 약 10년 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제2형 당뇨병 환자 169명과 대조군 288명에서 패혈증이 발생했다.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 발생 위험을 두 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1~50세 연령대에서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 위험을 14.5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이 패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말기 간 질환 환자 3명 중 1명 겪는 근감소증...환자별 맞춤 치료 길 열려
밀가루 소화 못하는 셀리악병 환자들, 심장과 혈관 건강도 주의해야
C형간염, 치료 끝났다고 끝이 아니다...지방간 심하면 간암 감시 더 필요
췌장 스스로 보호한다…췌장염 막는 유전자 기능 규명
흡연, 폐암만의 문제가 아니다…세계 금연의 날, 건강검진으로 흡연 피해 점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