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철분 결핍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철분 결핍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이 철분 결핍이 폐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반응하는 면역 세포의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Immunology)’에 실렸다.
철분 결핍은 우리 몸의 필수 미네랄인 철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건강 문제로 주로 성장기, 임신, 생리 등 철분 요구량이 급증하는 시기가 나타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점차 피로감, 창백,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적으로 부족하면 빈혈뿐 아니라 면역력 저하, 운동 능력 감소, 학습 능력 저하 등의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가임기 여성 등 철분 요구량이 많은 시기에 철분 결핍에 취약하니 주의해야 한다.
연구진은 철분 결핍이 기억 T 세포와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반응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기억 T 세포는 폐와 같은 조직에 머무르는 면역 세포의 한 유형으로, 동일한 감염이 재발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한다.
연구진은 두 그룹의 쥐에게 철분이 풍부한 식단과 철분이 부족한 식단을 각각 제공했다.
이후 모든 쥐에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두 식단 간 T 세포의 감염 반응 능력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철분 수치가 매우 낮을 때에도 T 세포가 겉보기에는 정상으로 보이는 기억 세포들을 여전히 형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능 검사 결과 인터페론 감마 등 핵심 면역 신호를 전달하는 단백질 등의 생성이 저해되어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러한 변화가 폐에만 국한되어있었으며 추후 철분이 풍부한 환경에 노출되더라도 교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철분 결핍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상태를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