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잘 어울리는 눈매 교정 중요…미와 기능 다 잡아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2-08 17: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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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겨울은 방학, 연휴 등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아 눈성형 수요가 많은 시기다. 하지만 눈성형은 미세한 변화에도 분위기나 이미지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섬세한 영역이므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눈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무조건 큰 눈 또는 천편일률적인 쌍꺼풀 수술에 집착하지 말고 나만의 눈매를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작은 눈, 처진 눈, 졸려 보이는 눈, 날카로운 눈 등과 같이 눈매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쌍꺼풀 수술만으로 원하는 눈매를 완성하기란 쉽지 않다.

그전에 눈뜨는 힘이 정상인지, 몽고주름 양이 과다하지 않은지 등 구조적 문제를 먼저 체크한 후 원인에 따라 적절한 수술방법을 설계해야 부작용을 예방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상적인 눈매를 만드는 데는 쌍꺼풀 수술 외 눈매교정, 트임성형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 눈매교정술은 선천적 혹은 노화 등으로 눈뜨는 데 관여하는 근육 즉, 상안검거근과 뮬러근의 힘이 약할 때 이를 강화하는 수술이다. 주로 눈꺼풀이 처지거나 눈이 잘 안 떠지는 눈에 적합하다. 쌍꺼풀이 있어도 눈뜨는 근육이 약해 안검하수 증상이 있을 땐 눈매교정이 필요하다.

의학적으로 눈꺼풀이 눈동자를 약 1~2mm 정도 가리는 것은 정상이지만 그 이상 과도하게 가리면 눈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하다고 본다. 눈매교정술은 쌍꺼풀 수술처럼 절개와 비절개,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절개법은 안검하수 증상이 심해 주 근육인 상안검거근을 강화할 때 시행한다. 쌍꺼풀 라인을 따라 절개해 상안검거근을 일부 절제하거나 접은 다음 골막에 고정하는 방식이다. 눈꺼풀에 지방이 많거나 피부가 두꺼울 때도 절개가 필요하다. 비절개는 눈꺼풀이 얇고 지방량이 적으면서 안검하수 증상이 약할 때 적합하다. 절개 없이 뮬러근만 당겨 강화한 후 쌍꺼풀 라인만 잡아줘도 눈동자가 또렷해지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 백창윤 원장 (사진=뷰티아이성형외과의원 제공)

다만 눈매교정을 과교정이 이뤄지면 눈이 감기지 않거나 당기는 등 부작용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성 안검하수처럼 몽고주름이 발달해 눈꺼풀 처짐이 있을 땐 눈매교정을 해선 안 된다. 이럴 땐 오히려 쌍꺼풀 수술과 트임성형을 병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트임성형은 눈의 내안각과 외안각을 조절하거나 틔워 눈 크기와 모양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보통 위치에 따라 앞, 뒤, 밑, 위트임으로 나눈다. 개인별 눈 구조와 이상적인 눈매 이미지 등에 맞춰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는 듀얼트임, 모두 다 적용하는 사방트임도 가능하다.

앞트임은 주로 몽고주름이 내안각을 덮거나 눈과 눈 사이 거리가 멀 때 많이 시행한다. 눈꼬리가 치켜 올라가거나 눈의 가로길이가 짧아 답답해 보일 땐 뒤트임과 밑트임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과한 트임은 결막이 노출되거나 부자연스러운 눈매가 될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진행해야 한다.

부산 뷰티아이성형외과의원 백창윤 원장은 “눈성형은 생각보다 섬세하고 고난도의 수술로 개인별 눈 크기, 피부 상태, 눈매 이미지 등을 고려해 맞춤 수술이 이뤄져야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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