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우리 몸에도 차츰차츰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무릎은 많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을 야기하는 신체 부위이기도 하다. 관절은 날씨의 영향을 쉽게 받을 수 있는데, 가을에 접어들고 서늘해지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밤에 더욱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겨울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더 심한 통증, 불편감을 야기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낮에는 활동을 하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밤에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이 쉬고 있을 때가 많다 보니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그 통증이 더욱 과도한 것처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밤이 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쉽게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혈관 수축이 증가하고, 혈압이 높아지면서, 관절 공간 내의 구성 요소(뼈, 인대, 힘줄, 미세혈관 등)에 자극이 더 가해지고, 이런 변화로 인해서 통증이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밤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고, 방문했다고 하더라도 통증 만을 잠시 완화시키는 정도에서 그칠 때가 많은 편이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된 관절은 한 번 발생하면 다시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포기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초기 케어를 꼼꼼하게 해준다면 질환이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건강하게 관절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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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영록 원장 (사진=양재굿본재활의학과의원 제공) |
생활 속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면 관절을 수시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로 관절을 움직이는 것으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고,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관절 주변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근력 운동과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집에서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걷기, 수영, 체조,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무릎 관절의 심한 변형 및 보존적인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인 부담이 큰 편이다 보니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며, 수술 후 관리 정도에 따라 예후의 차이가 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양재굿본재활의학과의원 한영록 원장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굳이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도수 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나 연골 주사, 프롤로/DNA 주사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고 초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특히, 주사나 절개 등의 방법이 부담스럽다면 도수 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 같이 비침습적으로 관리 및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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