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현장 ‘팍스로비드’ 품귀 호소…방역 당국 “물량 재분배”

이재혁 / 기사승인 : 2022-03-04 07: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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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준 재택치료자 85만명…국내 도입 7만3000여명분
방대본, 도입 예정 물량 조속히 도입
▲ 방역 당국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추가 공급을 서두르는 한편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물량을 재분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DB)

 

[mdtoday=이재혁 기자] 방역 당국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추가 공급을 서두르는 한편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물량을 재분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팍스로비드 4만1000명분이 국내에 추가 도입됐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치료제 품귀현상으로 제때 처방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병원이 있는 지자체는 팍스로비드가 품절이다. 오늘 처방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왜 약을 주지 않느냐는 환자 민원은 보건소와 병원 몫”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3일 0시 기준 국내 재택치료자는 85만7132명이다. 이는 하루 새 신규 재택치료자 19만9022명이 늘어난 수치다. 반면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팍스로비드의 국내 도입 물량은 지난 1일 기준 7만3000명 분이다.

방역 당국은 팍스로비드의 추가 공급을 서두르는 한편 지역별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물량을 재분배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지난 2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팍스로비드의 경우 전체 재고량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시·군·구간 공급 물량에 편차가 있어 배정 물량을 재분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다만 운영상 일부 기관에서 재고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도입이 예정된 물량도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고 공급이 확정되면 수량과 일정에 대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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